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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대책 또 다른 수혜주, '주거용 오피스텔' 부활의 날개
8.28대책 또 다른 수혜주, '주거용 오피스텔' 부활의 날개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1.0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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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활성화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8.28대책 수혜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돌아가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수년간 과다공급이 이뤄지면서 잠시 인기가 주춤했으나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부동산경기활성화를 위해 주택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구입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 대상에 포함시켜 운영키로 했다. 이는 현재 별도의 오피스텔 구입자금대출로 분리되어 지난 9월 16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부부합산 연 4500만원이던 소득요건은 6000만원, 매입 가격 기준 3억원은 6억원, 대출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대출금리(오피스텔 기준)는 기존 연 4% 수준에서 3.0~3.5%대로 인하 됐다.

오피스텔 임대사업자의 사업여건도 더욱 좋아졌다. 임대사업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의 소형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법인세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또 월세 세입자(임차인)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제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했으며 소득공제한도는 현행 연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눈여겨 볼 오피스텔 "어디"

KR산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주변에 ‘서초 리슈빌S 더퍼스트’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19~20㎡로 구성됐으며 총 315실이 공급된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분 거리다.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도 가깝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면산과 서리풀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서초법조타운(대법원, 검찰청 이하 산하기관 등), 서울교대 및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대학병원, 관공서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11월 중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옛 육군도하부대부지에 들어서며 아파트 3200여 가구(전용 59~101㎡), 오피스텔 1165가구 등 총 4365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이 곳은 주거시설뿐 만 아니라 상업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또 부지 내에 1만9588㎡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초등학교와 경찰서도 들어선다. 롯데마트도 단지 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5분 거리다. 주변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와 신안산선(2018년 준공)이 개통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27층 규모이며 총 814실(전용면적 20~54㎡)이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피트니스 센터, 계절창고, 휴게데크, 북 카페, 비즈니스 룸 등이 마련된다.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단지의 맞은편 1만5000㎡ 부지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560병상)가 들어선다.

동아토건은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 제3산업단지 B2블록에서 소형 오피스텔 천안 비즈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1~지상 15층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15㎡ 단일형이며 414실이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유미코아신소재, 에드워드코리아, 동아제약 등 다양한 기업체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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