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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사거리ㆍ송파대로 교통체계 개선
잠실사거리ㆍ송파대로 교통체계 개선
  • 한강타임즈
  • 승인 2007.10.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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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체계개선대책 시행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2월까지 공사 완료

서울의 대표적 교통 혼잡지역인 잠실사거리와 송파대로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송파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ㆍ자전거 전용차로 설치, 잠실사거리에 교통체계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파대로 주변은 부도심, 교통 결절점, 상업 밀집지역으로 통행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송파대로변에는 잠실사거리 제2롯데월드 건설, 잠실 2,3,4,5단지 재건축, 장지·문정지구 택지개발,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 송파신도시 건설 등에 대비한 대중교통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잠실대교남단~성남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 5.6km 구간에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건설해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도심 및 외곽방향별로 각각 8개소의 정류소가 설치되며, 송파대로축 방향별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연계해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특히, 자가용 승용차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대로의 3개소에 버스전용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버스의 정시성이 현재 평균 ±10분에서 평균±1.5분으로 개선되고, 버스속도는 16.2km/h에서 21.0km/h로 4.8km/h(약 30%) 증가하며, 일반차량의 통행속도도 현재 20km/h내외를 유지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송파대로 중앙버스차로사업과 병행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차로도 설치된다. 중앙버스차로 공사로 인해 가로수가 이식되는 구간의 중앙부에 가로수를 식재해 자전거전용차로와 보도를 구분하고, 나머지 구간은 자전거차로와 보도사이에 녹지대 등을 설치해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교차로나 횡단보도에는 자전거용 횡단보도, 전용신호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잠실사거리 교통개선대책 시행

송파대로와 더불어 잠실사거리는 버스교통량 과다, 택시 및 시외버스의 장기 정차, 버스와 승용차 교통류의 간섭으로 인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이 극심한 곳이다. 이에 시는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시는 잠실역사거리의 복잡한 버스회차 노선을 경기도와 협의해 기존 7개에서 4개로 정리하고, 일반차량과 버스와의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로변 버스베이를 설치하고 가로변 버스정류소에는 차량분리시설(화단 등)을 설치하며, 버스전용차로 주변 택시불법정차를 막을 예정이다.

아울러 잠실역 주변 버스정류소의 교통류를 분리해 중앙 및 가로변 정류소에 목적지별 정차장소를 지정해 통과노선은 중앙정류소에 정차시키고, 우회노선버스는 가로변 정류소에 배차해 효율적으로 정류소를 이용하고 보행환경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성남ㆍ분당 등지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교차로 지체가 심한 복정역사거리에는 헌릉로 방향 횡단보도 이전설치로 교차로 정형화 및 기하구조를 개선했고, 헌릉로 방향의 우회전 교통류와 유턴교통류의 충돌사고방지를 위해 헌릉로 방향의 안전지대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했다.

또한 현재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복정역 교차로 외곽방향에 중앙차로 전용신호를 설치, 버스 직·좌 신호시 일반차량 직진신호를 제공해 직진 교통류 소통을 제고하는 등 신호운영도 개선할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교통국 교통시설과 ☎ 02-3707-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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