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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세권 오피스텔 역 거리따라 임대조건 차이나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 역 거리따라 임대조건 차이나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1.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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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용이한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매매가격, 보증금, 임대료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세권인 '선릉역' 도보 1분 거리에 2004년 12월에 입주한 SK허브오피스텔은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로 전용 28.53㎡ 평균 매매가격이 2억4000만원, 보증금1000만원, 월세 90~100만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반면 선릉역과 5분 정도 떨어진 더나인 오피스텔은 같은 시기 입주했지만, 전용 29.97㎡ 평균 매매가격이 2억원이고, 보증금1000만원, 월세 80~90만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불과 역과의 거리가 4분정도 차이 나지만,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원, 월세가 10만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이라 해도 도보로 소요되는 몇 분 차이에 따라 임차인 선호도와 월 임대료 책정이 상이하게 달라진다"며 "오피스텔 투자 시 실제 지하철 역과의 동선 및 도보거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건설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도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지금까지 공급된 마곡지구내 오피스텔과 달리 발산역 역세권 인근에 형성돼 있는 대형마트·쇼핑몰 등 풍부한 생활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6층 ~지상 14층짜리 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96실로 이뤄진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22.44㎡~42.87㎡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 12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이화의료원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7-4번지 강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약은 이달 25일 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거리에 위치해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24~58㎡ 총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26㎡ 912실 ▲30㎡ 136실 ▲58㎡ 92실로 이뤄졌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등 각종 국제기구가 입주예정인 G타워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8호선 장지역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총 3456실, 전용면적 21~74㎡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오피스텔 2283실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0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저렴하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계룡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리슈빌S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4~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소형(전용 19~20㎡)으로만 구성되며 총 315실이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들어서는 '하이투모로'를 분양 중이다. 3호선 대화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했으며 파주 출판단지와 서울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층이 풍부하다.

지하 7층~지상 10층 720실 규모로, 평면은 세대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전용 22~54㎡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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