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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 교도소 부지 복합단지로 개발
서울시, 영등포 교도소 부지 복합단지로 개발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1.2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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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쇼핑센터·테마공원·공공청사 등 포함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서울 남부 교정시설(영등포 교도소·구치소) 부지가 아파트·쇼핑센터·테마공원·공공청사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 10만5087㎡에 대한 개발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로구 중심권 주택가에 50년 이상 위치해 있던 서울남부 교정시설은 주민들의 이전 요구에 따라 지난 2011년 10월 구로구 천왕동 신축교정시설로 이전했다. 법무부, 구로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부지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하고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는 복합개발부지, 공동주택부지, 공공청사부지, 임대주택부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공공 건축가를 참여시키고 개방형 건축배치를 통해 주변과 공유하는 열린 단지, 이웃과 함께하는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척공구상가와 가까운 곳은 영세 세입자를 위한 임대공간으로 조성된다. 향후 보건소, 세무서, 공공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건축물의 조형성과 층수 다양화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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