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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분양형 호텔, 계약자 풍성한 혜택 쏜다
제주도 분양형 호텔, 계약자 풍성한 혜택 쏜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1.3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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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ay호텔', '제주 센트럴시티호텔', '코업시티호텔 제주비치' 등 대표적 현장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신 투자상품으로 떠오른 분양형 호텔 시장이 베이버 부머세대 등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업체가 관리하기 때문에 운영의 부담이 없고 최근에는 수익률까지 보장 해 주다 보니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분양형 호텔이 나오면서 이제는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상황" 이라고 말했다.


30년 이상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제주 그랜드호텔(오라관광)이 위탁 운영을 맡는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은 총 240실 규모로 제주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신라면세점 앞 연동지역에 들어선다.

이 호텔은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전용 24㎡ 스탠다드형 객실 분양가가 1억7000~8000만원 인 것을 감안 하면 계약자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금액은 1억 안쪽이다.

수익률은 1년 확정으로 실투자금 대비 연 10%다(위탁사 제공). 실제 앞서 예를 든 전용 24㎡의 스탠다드형 객실을 1억8000만원에 분양 받고 이때 대출을 50%받았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실제 투자금은 9000만원이다.

여기에 10%인 900만원을 12개월 나눠서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준공 후 중도금 대출이 담보대출로 전환 될 경우 1년치 대출 이자도 지원해 준다. 또 계약자에게는 일년에 7일 호텔 객실 무료 숙박권과 함께 제주도 내 일부 승마클럽, 요트투어, 골프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에서 분양하는 'M-stay호텔'은 330실 규모로 분양가는 대략 1억 중반 대며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수익률은 확정으로 실투자금 대비 11%을 1년간 보장해 주며 호텔 객실을 7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은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829-5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10층에 총 330실로 규모다. 전용면적은 16~36㎡로 총 13개 타입이 있다.

단 1개 실뿐인 VIP용은 일반 객실 4개를 합친 전용 99㎡ 규모다. 일반 객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60만원 선으로 실당 1억원대 초반~2억원대 중반이다.

역시 서귀포항 일대 뛰어난 입지가 최대 장점이다. 중문관광단지 표선해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지를 자동차로 30~4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 특히 도보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많다. 천지연 폭포·정방폭포·이중섭미술관 등이 10분 내 도보권에 있고, 올레길(6·7길)과 올레시장도 호텔 바로 앞에 있다.

호텔 객실의 70% 이상이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나머지 30%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안에 수영장 연회장 마사지센터 회의실 카페 레스토랑 등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마감재도 특급호텔 못지않다. 3.3㎡당 시공비가 560만원대로 400만원대인 일반 오피스텔보다 훨씬 고급 자재를 쓴다.

'코업시티호텔 제주비치'는 269실로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로 대출 해 주며 실투자금 대비 11% 수익을 1년간 보장한다. 전 객실 테라스와 욕조가 제공되며 객실 이용자들이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도록 주방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뷔폐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포함돼 있다. 코업시티호텔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호텔(객실)7박 이용/연간, 승마클럽 무료이용(동반자50%), 도내제휴 골프장 특별 우대가,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 대행 서비스 등이 있다.

수익률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중요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문성 있는 운영사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1~2년 정도 확정수익이 보장되면서 운영사의 중요성이 간과되기 쉽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 확정수익 지급이 끝난 후 호텔 운영여부에 따라 수익이 보장되는 만큼 운영사가 호텔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 인지 확인하는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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