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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요자들 니즈 맞춘 '단일평면' 공급 단지 확산
건설사, 수요자들 니즈 맞춘 '단일평면' 공급 단지 확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2.01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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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실패 리스크 줄이기 위해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주택형 공급에 신중을 기하며 단일평면으로 공급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전셋값 급등으로 전세금에 좀더 보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은 부담이 크지 않은 중소형 주택형에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분양에서는 중소형 위주의 공급으로 선호도를 높이는가 하면 아예 중소형 단일평면으로 공략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지방에 공급된 민영아파트 중 전용 84㎡이하 물량이 전체의 90%를 차지한 반면 전용 84㎡초과 물량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위주의 주택형을 공급함으로써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수요자 폭이 넓고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구입 부담이 적어 향후 매매나 임대운영에도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주요 분양 아파트이다.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의 4가지 타입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의 연장 노선인 덕풍역이 들어설 계획인데다 하남 IC를 이용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 IC를 이용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도심이나 서울로의 이동 역시 매우 용이하다.

또 2016년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하남 유니온 스퀘어'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 미래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이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09-16번지 일대에 지하 3층 ~ 지상 19층 규모로 시공된다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아산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 전 세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총 650가구로 이뤄져 있다. 반도건설은 이 단지에 59㎡-4Bay 혁신평면을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확장 시 최대 90㎡에 달하는 59㎡ 공간 확장설계는 4Bay설계와 양면개방형을 함께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최대한 가져가는 장점이 있다.

대명종합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분양 중인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총 547가구 모두 전용 83㎡ 단일형으로 나온다. 단지 바로 옆으로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될 예정인 여천천이 흐른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롯데마트가 있고 하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도 가깝다. 신정동은 울산의 전통적인 명문학군지역으로 인근에 학성고와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자리한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위치한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11개동, 총 35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59㎡의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교 테크노 밸리를 비롯한 지역 내 업무시설이 풍부해 자족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대역(가칭, 2016년 개통 예정)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권을 불과 30분 정도면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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