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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뉴타운지구에 800병상 규모 가톨릭대 부속병원 유치
서울시, 은평뉴타운지구에 800병상 규모 가톨릭대 부속병원 유치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2.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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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착공, 2018년 완공 목표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서울시는 은평뉴타운지구 내에 전문의료센터와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병원은 2015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푸레골 입구(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병원의 총 부지 면적은 2만1611.6㎡에 달한다.

▲ 은평뉴타운 지구 내 들어서는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 조감도

현재 은평구 관내에 가장 큰 일반병원은 211개 병상 규모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대형 종합병원을 이용하려면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나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이 들어서면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한 은평구는 물론 인근 삼송·지축지구 등의 주민들도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관내 대형종합병원 건립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서울 서북부지역에 부족했던 의료서비스의 폭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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