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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재득 구청장 불출마 표명!!.. 장기집권 '세대교체론' 탄력
성동구, 고재득 구청장 불출마 표명!!.. 장기집권 '세대교체론' 탄력
  • 한강타임즈
  • 승인 2013.12.2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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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고재득 구청장이 지난 16일 구청 확대간부회의석상에서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표출한

고재득 성동구청장(68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본지 자매지[성동저널]이  보도했다.
주변에서 출마를 강하게 부추긴 데다 고 구청장도 그동안 불출마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아 출마설이 제기됐지만 지방선거가 6개월이나 남았고 정치적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을 감안해 결국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자매지[성동저널]이 취재한 결과 고 청장의 한 측근은 "고령의 나이에 자주 힘들어 했다며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결정 하였다"고 전했다.

 



세대교체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동구 지역에서도 점차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인 고재득 구청장이 지난 16일 구청 확대간부회의석상에서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표현한 것과 관련 성동구청장 선거판도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성동 1세대판‘ 이호조 69세(2선) 고재득68세(4선) 종식을 통한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또다시 20여년간 번갈아가며 구정을 운영한 전·현직 구청장의 각축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는 가운데 고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성동구는 ‘세대교체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성동구 지역은 이호조 .고재득 등 전·현직 구청장 2명이 20여 년간 구청장 직을 수행하면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편가르기가 심화되고 이로 인한 갈등과 반목 등의 병폐도 악화되는 등 오랜 지역정치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몸살을 앓아왔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성동구 새누리당 핵심당직자는 “지난 20년간 이호조, 고재득 등 이른바 1세대들이 성동 발전을 이끌어왔지만 지금까지의 논리와 이론보다는 성동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비전이 나와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기존 인물로는 성동구 발전이 힘들고 변화하는 세계에 성동구가 적응하기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핵심당직자도 “이제 지방자치도 세상이 변하는 만큼 정치주체와 시대정신을 달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6.4지방선거 최대의 화두는 세대교체”라며 “세대교체를 통해 공직자 줄서기, 경조사 선거문화 등이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시대가 막을 올린 이래 구청장 선거는 이 전구청장과 고재득 현 구청장 2인이 물고 물리는 판세로 점철돼 왔다.

앞선 관선시대까지 포함하면 20년이 넘었다. 그들은 1945년 1946년생으로 성동구의 한 세대를 풍미하고 있다. 물론 성동발전에 공(功)이 많지만, 그 못지않게 역기능적 병폐가 엄존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고재득 구청장의 불출마와 세대교체론에 구민사회가 공감하는 이유다라며 환영했다.

                  여.야 후보군들 연말부터 선거전 치열해 질 전망!!

이와 관련 성동구가 현 고 구청장의 불출마로 내년 선거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불출마에 따른 득실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김태기 위원장의 지역구인(갑)에서 김복규, 장철환, 전성근, 정병채등 4명의 후보군들이 몰려있는 반면 을 지역은 김동성위원장이 미국 출타 중에 최홍우 전 시의원 정도만 움직임이 있을 뿐이다.
특히 정당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후보군들이 많은 특성을 감안한다면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나종문- 정원오 후보군으로 압축되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후보자 경선 없이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간다면 민주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일찌감치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새누리당의 공천경쟁과 민주당의 초반 세몰이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정가에서는 연말부터 선거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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