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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용산구,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1.2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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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 전통시장 기(氣)살리기에 나섰다.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책의 취지를 잘 살려 명절 전 24일까지 지급하여 차례용품 구입 등 효율적인 상품권 사용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용산구 전 직원(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제도는 공무원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제도로서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행정기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금번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전 직원에 배정된 기본 포인트 중 10%에 달하는 규모이며 금액으로는 약 2억 5천만원에 달한다.

구는 그동안 직원 표창, 위문품 등 상품 지급 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왔으나 복지포인트 일부를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4월, 지역 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추진을 비롯해 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상생을 위한 동반행정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시성 행정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구청과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구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전통시장 지원 및 육성을 통해 지역 시장의 장점과 매력을 부각시켜 자생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총무과(☎2199-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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