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문재능자원봉사자 모집

[한강타임즈]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월부터 ‘해피스마일 심화 과정’과 ‘골판지 공예 과정’ 상반기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 중 ‘골판지 공예 과정’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과정생을 1월 28일(화)까지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되어왔으나 자원봉사 활동이 단순 노력봉사에 편중되어 왔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자원 봉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골판지 공예 전문 교육 과정은 2월 6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교육 수료 후에는 6개월 이상 월 2회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공예전문 강사 신현주씨(골판지 공예 지도사범 자격증 소지)의 재능 봉사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골판지 공예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종이접기가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들기 과정다. 실제 자원봉사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자명종 시계, 해바라기 다용도통, 장금이 인형, 전통 무늬 손거울, 꽃장식 벽걸이 등 골판지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해피스마일 심화 교육 과정은 2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12시에 진행된다. 어르신 레크레이션 심화 과정으로 경로당,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기존 봉사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이다.
도구를 이용한 건강 체조, 손유희, 실버건강댄스, 팀 대항 웃음 게임, 유머로 진행하는 멘트와 넌센스 퀴즈 등 봉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용산구 전문자원봉사교육은 용산구민이면서 자원봉사 기본 교육 이수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발마사지와 네일아트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참여자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여가 활용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재능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는 교육 수료자들에 대해 정기적인 재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해 새로운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활동 실적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과 함께 전문 재능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월 2회 이상 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전문 재능을 배워 봉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자기 계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자 교육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구청장으로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주민생활지원과(☎2199-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