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서울지역 119구급대의 ‘5분 출동률’이 지난해 83.4%를 기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구급대 도착 시간을 조사한 결과로 55%였던 2010년보다 3년 만에 30%포인트 높아졌다.
5분 이내 도착률은 서울시내 119구급대 차량이 115대에서 140대로 늘어난 2011년에 72.5%로 크게 개선됐다.
서울 인구수에 비해 부족했던 차량을 보충하고, 출동구역을 조정해 도착시간을 단축했다.
지난해 서울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는 총 43만3852건, 이송 환자수는 29만5884명이었다. 하루 평균 1189건, 811명을 이송한 셈이다.
이송환자들에게는 ‘기도 확보’를 가장 많이 시행했으며, 산소투여, 심전도검사가 뒤를 이었다.
이송 환자는 급·만성 질환이 17만7366명(59.9%)로 가장 많았으며, 낙상(4만6640명), 교통사고(2만9836명), 심장질환(5562명)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7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다. 환자 발생시간은 오전 8~10시가 가장 많았으며, 월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출동이 잦았다.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아이도 7명이나 있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 구급대가 21% 증설된 2011년 이후 출동 시간이 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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