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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소·중견기업 육성에 4741억원 투입
광주시, 강소·중견기업 육성에 4741억원 투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2.20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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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올해 자금·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성장촉진 기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중소기업 지원단 회의’를 열고 올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이날 광주시가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책에 따르면, 시는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자금·보증지원을 지난해보다 103억원이 증액된 474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연구개발·지식재산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1110개를 육성하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7개 대학과 15개 업체에 38억원을 지원하며 지식재산 창업지원과 IP스타 기업 육성을 위해 15개사에 19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동구 동명동에 222억을 투입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며 박람회 홈쇼핑 등을 통해 우수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업체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5명의 기술장을 선발하고 경영·품질·IT분야 근로자 1000명에게 교육연수비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의 각종 애로 및 불편사항을 해결을 위해 시장, 금융기관, 기업인 등 44명으로 구성된 빛고을중소기업지원단과, 대·중소기업 55개사로 구성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체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62만대 증산 등에 따른 투자수요에 대비, 진곡산단을 올해 조기 준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빛그린산단, 2016년에 평동3차, 2017년에 첨단3지구를 각각 분양한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와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과 구직을 알선하고, 생체의료용 부품소재산업 인력양성으로 일자리 200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일자리 3000개, 광·IT창조적하모니 등 현장중심 맞춤형 인력공급으로 일자리 700개를 각각 창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초보기업 60개사에 수출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유망전시회와 해외 전문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온 결과 지난해 수출 증가율, 취업자 수, 고용 증가율에서 특·광역시 1위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굳건한 초석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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