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서울 동대문구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동체문화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진행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의 50~7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 보안등 및 CCTV 설치ㆍ관리 ▲카페 및 강의실 등의 공동이용 공간 개보수▲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화장실 및 어린이놀이터 보수 ▲에너지절약 및 절수 시설 설치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내달 20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류 ▲자부담능력 입증자료 등을 작성한 후 동대문구 주택과에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지 선정은 타당성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친 후‘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주민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해예방시설과 어린이 및 노약자 복지시설 개선사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24개 단지에 1억 9천여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옥외하수도 준설 ▲경로당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의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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