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인 짝 녹화에 참여한 한 여성 출연자가 오늘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제주도 서귀포 한 펜션 화장실에서 짝 출연자인 29살 전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출연자가 발견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 때 전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당 여성 출연자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사건은 서귀포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자살한 여성 출연자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15분쯤 묵고있던 서귀포시 소재 빌라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