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정원 협력자' 조선족, 자살 시도..민변 의문 제기
'국정원 협력자' 조선족, 자살 시도..민변 의문 제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3.06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국가정보원 협력자 조선족 A씨가 자살을 시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검은 간첩 증거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협력자 A씨가 5일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 씨(34) 사건 재판과정에서 국정원의 부탁을 받고 중국 관청의 기록들을 입수하는 데 관여한 조선족 협력자 중 한 명이다.
'국정원 협조자'의 자살 시도와 관련해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 씨의 변호인단은 자살 시도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유 씨 변호를 맡은 민변은 이번 자살 시도는 배후를 숨기고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시도에 대한 환멸과 원망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자살을 시도한 중국 국적 탈북자 A씨가 있던 모텔 방에는 벽면에 혈서로 '국정원'이란 단어가 쓰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