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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열기 후끈 달아올라
성남지역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열기 후끈 달아올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3.1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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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지 공모에 분당 11개 단지 신청, 다음달 4개 단지 선정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성남지역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대상 단지가 앞다퉈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아름마을(이매동) 한성(1천360세대) ▲무지개마을(구미동) 12단지(905세대) ▲장안타운(분당동) 건영2차(1천688세대) ▲무지개마을(구미동) 4단지(563세대) ▲청솔마을(금곡동) 유천화인(624세대) ▲탑마을(야탑동) 경향(1천166세대) ▲느티마을(정자동) 3단지(770세대)▲느티티마을 4단지(1천6세대) ▲매화마을(야탑동) 2단지(1천185세대) ▲시범단지(서현동) 삼성한신(1천781세대) ▲장미마을(야탑동) 현대(2천136세대) 등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 11개 단지가 신청했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지는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리모델링 대상 총 167개 단지(10만4천761세대)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시범단지 신청을 의결한 곳이다.

추진 대상 167개 단지는 지역별로 분당구에 123개 단지(8만6천611세대), 수정·중원구에 44개 단지(1만8천150세대)가 있다.

시가 추진하는 리모델링 시범단지(공공지원 2곳, 선도추진 2곳)로 선정되면 조합 구성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드는 용역비, 조합장 또는 임원 선거에 드는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조립 설립 이후에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 설계자 등 용역업체와 시공자 선정 등에 관한 행정 업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리모델링협의회, 리모델링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해 리모델링의 시급성 및 필요성, 사업실현 가능성이 높은 단지 4곳을 선정해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100억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10년간 5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단지 2곳을 공공지원 시범단지로 선정해 조합설립 때까지 지원하고, 공모절차와 관계없이 조합이 이미 구성돼 있는 단지 가운데 2곳을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정해 지원하는 등 도심 재생사업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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