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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건희 회장에게 배웠나? '무슨일 이지?'
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건희 회장에게 배웠나? '무슨일 이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03.1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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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부진(위)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부진의 호텔신라 사장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명언이 화제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의 서울신라호텔에서 모범택시 1대가 호텔 주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총 4명의 호텔직원과 투숙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택시 운전기사 홍모씨(82)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급발진이 아닌 홍 모 씨의 운전 부주의로 여겨 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신라호텔에 변상하라고 전해졌으며, 이부진 사장은 사고 전반을 보고 받고 택시 기사의 처지을 한인규 부사장에게 알아보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하주호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상무)과 함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소재 홍모씨의 집을 지난달 27일 방문했고, 몸이 성치 않은 홍모씨가 홀로 누워 있었다는 사실을 이부진 사장에게 전했다

소식을 들은 이부진은 이에 피해 금액 일체를 사측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이부진의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명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써야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등의 명언을 남겼다.

이부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접한 누리꾼은 "아버지한테 제대로 배웠군", "형제들 중 제일 멋 있는 듯", "이건희 회장도 뿌듯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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