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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청공원 등 10개소 금연공원 지정
종로구, 삼청공원 등 10개소 금연공원 지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3.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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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4일부터 주민의 왕래가 잦고 야외활동 모임이 많은 공원 10개소를 금연공원으로 지정운영한다.

금연공원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여 주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삼청공원 ▲와룡공원 ▲동대문성곽공원 ▲사직공원 ▲지봉골공원 ▲서린공원 ▲덕수공원 ▲우정총국 ▲도렴녹지 ▲무궁화동산이다.

앞으로 5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하여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로구는 2012년 8월 비교적 규모가 큰 공원 22개소를, 지난해 9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의 길인 인사동길(인사동 72~관훈동 136, 690m)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해 왔다.

오는 6월경에는 간선버스 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 삼청공원
한편 종로구는 주민이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의 사업뿐만 아니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업을 포함시킨‘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시의 환경적·사회적 요인을 포함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업무에 건강개념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종로건강포럼운영협의회와 종로건강포럼을 출범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의 방향 등을 설정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건강도시 만들기 중점사업으로 78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들을 건강한 생활, 건강한 환경, 건강한 이웃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제8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는 종로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금연공원 추가 지정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조금이나마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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