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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월 전국 땅값 전달보다 0.14% 상승 안정세 이어가 밝혀
국토부, 2월 전국 땅값 전달보다 0.14% 상승 안정세 이어가 밝혀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3.2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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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보다 1.27% 높은 수준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의 땅값이 그 전달(1월)보다 0.14%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2월의 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1.27%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 지가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0.14%씩 올랐다. 서울은 0.21% 오르며 작년 9월부터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시·군·구 중에서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기반공사가 곧 끝날 예정인 제주 서귀포시(0.53%)가 기대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기반시설 공정이 한창인 전남 나주시(0.49%)가 그다음으로 상승 폭이 컸다.

경기 하남시(0.43%), 전남 순천시(0.41%), 대구 달성군(0.3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0.18%)는 택지개발사업과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진척이 저조한 탓 등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인천시 서구(-0.15%), 강원 태백시(-0.14%), 강원 속초시(-0.13%), 경기 광명시(-0.12)도 하락 폭이 큰 곳들이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0.18%), 공업지역(0.1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상업용(0.15%), 기타(0.15%)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2월의 토지 거래량은 20만4천902필지, 1억4천683만㎡로 작년 2월(14만1천684필지·1억3천152만4천㎡)보다 필지 수는 44.6%, 면적은 11.6%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7만6천938필지, 1억3천522만3천㎡로 작년 2월보다 필지 수는 19.0%, 면적은 9.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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