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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치매지원센터 5주년 기념 건강강좌’ 개최
광진구 ‘치매지원센터 5주년 기념 건강강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6.1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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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노인 부양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하지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면 치매 진행을 지연시켜 사회적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때문에 치매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20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광진구치매지원센터 5주년 기념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치매지원센터 이용자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치매지원센터 개소 5주년을 맞이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 개선과 치매예방 필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이자 치매 분야 권위자로 유명한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 한설희 교수가‘치매! 음식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치매의 원인과 특징 및 치매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등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치매지원센터의 경과보고 및 특화사업인‘걸음아 날 살려라’성과발표와 함께 광진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및 어르신 공연단‘바지락’의 난타공연 등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강의실 입구에서는 치매예방인지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치매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전시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강의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3월 광진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한설희)를 개소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매환자 증상 악화방지, 치매가족 지원 등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지원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총 54,935명중 43.5%인 23,947명이 치매선별검진에 참여하여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그 중 7.8%인 1,868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돼 치매인지프로그램 실시,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뿐 아니라 치매발병을 지연시켜 예방 및 증상 완화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구민들이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셔서 치매를 예방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지원센터(☎450-138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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