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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 "시진핑 주석, '별 그대' 도민준 닮아" 소프트 외교 '눈길'
펑리위안 "시진핑 주석, '별 그대' 도민준 닮아" 소프트 외교 '눈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07.0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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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 "남편 시진핑 '별 그대' 였으면" 애정과시

펑리위안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이 한국 드라마를 언급한 '소프트 외교'가 화제다.

지난 3일 오후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펑리위안은 청와대 인근에 있는 창덕궁을 방문했다.

이날 펑리위안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창덕궁 인정전과 후원(비원) 등을 구경하고, 문화재청이 준비한 가야금 산조 연주 등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펑리위안은 창덕궁을 둘러보면서 "이곳에서도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촬영했는지" 등을 물어보며 "마치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수석이 현장에서 조각보로 된 스카프와 한글로 '별'과 '꽃'이 새겨진 병따개를 선물하며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펑리위안은 "남편을 대신해 감사인사 드린다.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 수석은 펑리위안 여사가 "딸과 함께 시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배우 전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한 가운데 국내를 넘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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