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개장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주민 불편을 해소코자 ‘교통 및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강 뚝섬지구 야외수영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물놀이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여름 서울의 대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야외 수영장 개장 시 주말의 경우 평소 수용가능 인원 보다 2~3배 많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뚝섬 나들목 진입도로와 인근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 이 일대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구는 교통지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야외수영장 개장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교통 및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 5차 및 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주차단속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 야외수영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불법 상습 주차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상습주차 지역에 주차금지 시설물을 설치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한강뚝섬안내센터를 통해 안내요원을 배치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뚝섬 야외수영장 주차장은 청담대교 밑 제3주차장(136대), 뚝섬안내센터 앞 제2주차장(356대), 윈드서핑장 앞 제1주차장(70대) 등 정기주차장 총 562면이 있으며, 야외수영장 운영 기간 동안 제1축구장주차장(160대), 수영장 소광장3구역주차장(99대) 등 259면을 임시 개방해 총 82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매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개장으로 인한 주차 불편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야외수영장을 찾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교통체증 없이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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