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등 7위 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 기리기 위해 마련
[한강타임즈]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1일 오전10시 30분부터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95주년을 기념,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이 봉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의열사 제전은 효창공원 의열사에 모신 임시정부 요인 7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널리 알리고자 한다.
효창공원에는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항일독립투사였던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이동녕 선생, 차리석 선생, 조성환 선생의 묘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의열사에는 7위 선열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의열사 제전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7위 선열 유족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전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위원장 인사와 제례를 맡아 주관하는 헌관 소개에 이어 7위 선열 약사보고와 해설이 이루어진 뒤 본전 제례가 봉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삼의사 묘단에 김구 선생이 새기신 ‘유방백세(流芳百世, 꽃다운 향기여 영원하라)’란 글귀처럼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 오래오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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