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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소비자, 내 차 판매 타이밍 ‘신의 한 수’ 돋보여
똑똑해진 소비자, 내 차 판매 타이밍 ‘신의 한 수’ 돋보여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4.07.1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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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내차 판매의 핵심은 ‘판매 시기’ 다. 자동차는 계절과 이슈에 따라 판매가 잘되는 모델이 다르다. 예를 들어 첫차 구매가 많은 3월에는 경차가 잘 팔리고 여럿이 이동하는 상황이 많은 휴가 시즌에는 RV차량의 판매율이 올라간다.

내 차를 사려는 수요가 많을 때 차량을 팔면 판매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고, 중고차매매업자 역시 안 팔리는 차량을 계속 쌓아두고 있어야 하는 위험부담이 적으므로 더 많은 금액을 주고 차량을 매입할 수 있다. 경차를 3월에 판다면 신속한 거래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겠지만, 8월에는 잘 팔리지도 않고 만족스러운 가격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은 이와 같은 흐름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내차판매 문의 1위 업체 카즈 (http://www.carz.co.kr) 가 발표한 6월 소비자 내차판매 순위를 보면, 이제 소비자도 이러한 흐름을 알고 차량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6월 차종별 통계를 보면 SUV를 판매하려는 소비자가 20.7%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3위 중형차보다 1% 높은 수치인데, 6월 이전에는 중형차가 1% 더 높다. 결국, SUV 사용빈도가 높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SUV를 판매하려는 소비자가 이전보다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카즈 내차 판매 상담팀은 “SUV가 많이 팔리는 여름시즌에 차를 판매하는 것은 ‘신의 한 수’다. 중고차 시장도 수요와 공급 법칙에 지배되는 만큼, 수요가 많을수록 더 좋은 가격에 더 빨리 팔 수 있다.”며 “실제로 최근 SUV 판매문의는 대부분 비교견적을 통해 만족스러운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성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SUV를 판매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지만, 구매자가 많은 시즌이라는 것은 곧 소유자도 차량을 이용할 일이 많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나의 상황과 판매 시 이익을 잘 따져본 다음, 필요도가 높다면 판매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시기를 더 늦추는 것이 좋다. 만약 차량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용 횟수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면, 비교 견적을 통해 만족할 만한 가격에 판매 한 뒤 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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