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친환경 어린이집 및 경로당 기공식
광진구, 친환경 어린이집 및 경로당 기공식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7.24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육 수요 충족, 노인 여가활동 지원 등 주민복지 기여하고자 추진

[한강타임즈] 친환경 구립어린이집과 지역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경로당이 들어선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5일 ‘자양유수지 어린이집 및 경로당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보육 수요와 노인 여가활동 수요 충족을 위한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복지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기공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자양2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옆 신축예정부지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새로 조성될 ‘어린이집 및 경로당’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 총 43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자양유수지 인근에 위치한 자양동 593-2외 1필지에 조성된다.

구는 맞벌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동별 2개소 이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조성될 구립 어린이집은 지난 2월 중곡동에 개원한 희망샘어린이집 이후 24번째다.

어린이집 조감도
신축 어린이집은 자양2동 593-2번지에 지상4층 연면적 482.52㎡ 규모로 정원 7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집은 보육실, 원장실, 특별활동실, 다목적실, 조리실, 교재교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마당 부지에는 옥외놀이터를 조성하고 옥상의 자투리 공간에도 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친환경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로당은 자양동 593-4번지에 지상3층, 연면적 231.84㎡ 규모로 정원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조성된다.

신축 경로당은 방,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1층과 2층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공간을 각각 조성하고 3층은 노인들이 여가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경로당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옥상에는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자양유수지 어린이집 및 경로당 건립을 통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여가활동 수요 충족으로 주민복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우리구는 복지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복지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구민을 가족같이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