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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송도의 감동을 영암에서 재현한다
[KSF]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송도의 감동을 영암에서 재현한다
  • 신선진 기자
  • 승인 2014.07.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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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신선진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오는 27일(일), 103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가운데, 영암 KIC에서 본격적인 시리즈 챔프 경쟁을 위한 시즌 2차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4~6일, 송도 도심서킷에서 역사적인 도심 레이스를 펼치며 13만 여 시민을 매료 시킨 여세를 몰아, 국내 모터스포츠팬에게 재미있고 역동적인 레이스를 선 보인다는 계획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총 7번의 결승레이스로 치뤄지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에서는 전통의 베테랑과 20대 초반의 무서운 신예들의 대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클래스 신설 후 3년 간 최명길, 오일기(이상 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팀),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 30 대 베테랑 드라이버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클래스를 이끌어 왔다면, 지난 7월 6일 펼쳐진 1라운드 결승에서는 김종겸(23, 서한)이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 제네시스쿠페20 클래스에서는 김재현(20, 쏠라이트인디고)이 우승 , 정회원(28, 록타이트HK) 이 2위 전인호 (27, 채널A동아일보)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 1전 제네시스10클래스 1위 김종겸의 역주모습

이 들 젊은 드라이버들은 유소년 시절부터 카트, 게임레이싱 등을 통하여 모터스포츠에 조기 입문하였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점진적 성장을 거듭한 것이 특색. 특히 김재현은 각종 카트대회를 석권하며 2013년 포르테쿱 챌린지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국민대 특기자 전형에도 합격하였고, 프로데뷔 첫 대회만에 국내 최고 프로클래스로 평가받는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 1전 제네시스10클래스 1위 김종겸 선수
 

 반면 2011~12시즌 챔피언과 13 시즌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최명길 (30, 쏠라이트 인디고)는 13년 개막라운드의 불운을 다시 한번 겪었지만, 불굴의 레이스 2위를 기록, 2년 만의 시리즈 챔피언 복귀를 향한 무난한 행보를 기록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편에서 멘토로 활약한 오일기 (39, 쏠라이트인디고) 도 이번 라운드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어 이번 라운드는 베테랑과 신예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 판이 될 전망이다. jin23567@nate.com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오일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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