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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그룹,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의료시설 포함 2단계 사업 본격 착수
녹지그룹,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의료시설 포함 2단계 사업 본격 착수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8.0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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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미용·연구 콘셉트, 전체 사업비는 8천500억원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 투자자인 녹지그룹이 의료시설을 포함한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녹지그룹 측과 8개월간 장기간 협상을 진행해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핵심시설인 의료시설을 조기 도입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성형·미용·연구를 콘셉트로 한 의료 연구개발센터와 안티에이징센터 등 의료시설, 건강증진과 운동공간이 될 힐링가든·헬스사이언스가든·워터파크, 힐링스파이럴호텔·텔라소리조텔 등으로 전체 사업비는 8천500억원이다.

녹지그룹은 JDC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의료시설 설계와 착공을 준비해 2017년 말 힐싱스파이럴호텔의 준공시점에 맞춰 모든 시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은 헬스케어타운을 진정한 타운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녹지그룹의 의지와 양보가 반영된 결과로, 처음 사업협약할 때 3단계 사업으로 계획했던 의료시설을 2단계로 조기 추진한다는 결단을 내림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녹지그룹은 JDC와 지난 2012년 10월 총투자비 약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협약을 체결해 헬스케어타운 전체 사업부지 153만9천㎡중 77만8천㎡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천20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인 400실 규모의 휴양 콘도미니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DC는 녹지그룹이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으로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의료관광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중국 VVIP 고객들을 유치, 사업 활성화와 제주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치료, 치유, 검진, 재활, 장·단기체류, 노화방지, 미용·성형, 예방, 연구, 생명공학 기술(BT)의 테마를 가진 시설들로 구성하고 헬스케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JDC는 현재 서울대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도입 등을 위해 협의 중이며 녹지그룹 개발부지 외에 전문병원, 재활훈련센터 등 투자자 미선정 부지에 대해서는 사업자 유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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