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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철도비리' 조현룡 의원 구속영장 검토..의원들 줄소환 예고
검찰 '철도비리' 조현룡 의원 구속영장 검토..의원들 줄소환 예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8.07 0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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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 개명 로비 의혹 정치인사 이번 주말 소환 될듯!!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철도 납품업체로부터 편의청탁과 함께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미 검찰은 조 의원의 운전기사와 측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의원의 지시로 철도 부품업체에서 돈을 받아 그대로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의원을 상대로 철도 부품업체에서 받은 돈의 규모와 사용처, 대가성 등을 집중 조사한 가운데 이미 계좌 추적과 휴대전화 통신내역 등 입증할 증거 자료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 의원은 일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대가성 등 대부분의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철도부품업체인 삼표이엔씨에게 편의를 봐준 대가로, 퇴임 후 1억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검토 중이다. 

▲ 철도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편 직업학교 개명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원 3명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해당 관련 의원들은 명백한 정치적 표적수사이며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반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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