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건으로 이 중 111건이 낙찰돼 49.1%의 낙찰률 기록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부동산 경기 활황과 함께 부산지역 아파트 경매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8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아파트 경매건수는 226건으로 이 중 111건이 낙찰돼 49.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달의 경매건수 178건과 낙찰률 46.6%에 비해 건수는 26.9%, 낙찰가율은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3천8건의 7.5%를 차지하면서 부산의 경매 물건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부산지역 아파트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90.6%로 지난해 같은 달의 86.1%에 비해 4.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은 86.1%로 부산보다 4.5%포인트 낮았다.
지난달 부산 아파트 경매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동래우성아파트의 전용면적 134.9㎡ 아파트로, 모두 29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83%인 2억6천857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부산시 서구 서대신2가 새부산아파트 B동 67.6㎡ 아파트로, 감정가의 112%인 1억3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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