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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스잔' 가수 김승진 "이젠 결혼하고 싶어"
80년대 '스잔' 가수 김승진 "이젠 결혼하고 싶어"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4.08.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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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JTBC '연예특종'이 80, 90년대 소녀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꽃미남 가수들의 근황을 취재했다.
'연예특종'이 조명한 8090세대의 대표적인 가수 두 명은 1985년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한 가수 김승진, 또 다음해 데뷔한 또 다른 고교생 가수 박혜성이다. 당시로선 보기 드문 고교생 가수이자 하이틴 스타로 지금의 아이돌 부럽지 않을 만큼 큰 인기몰이를 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들이다.

김승진은 ‘스잔’ ‘유리창에 그린 안녕’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1989년까지 승승장구했다. 인기 드라마 ‘달빛가족’에서 대학생 가수역할을 맡아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박혜성은 ‘경아’ ‘도시의 삐에로’ 등을 히트시키며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어쩔수 없는 이유'로 가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JTBC
사진=JTBC
'연예특종' 측은 여러 차례 수소문 끝에 어렵게 김승진을 만났다. 그는 “어릴 때 데뷔해 시행착오가 많았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IMF의 여파로 앨범을 내지 못하고, 주변 인물들에 의해 사기도 많이 당했었다는 김승진. 김승진은 "앨범 준비를 하다 IMF가 와서 일이 중단됐다. 제작비가 다른 용도에 쓰이면서 엉망이 됐다. 또 막상 앨범을 만들었다가도 조용히 묻혀 버리기도 했다. 그런 일이 잦아지면서 위축이 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김승진은 올 가을 싱글 앨범 발표 준비를 하고 있는 중. 최근 들어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내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작년부터 들기 시작했다.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이 자식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연예특종'에서는 김승진과 라이벌 스타로 양대산맥을 형성했던 꽃미남 가수 박혜성의 근황도 알려준다. 8090세대가 기억하는 두 라이벌 스타에 대한 내용은 22일 밤 9시 50분 '연예특종'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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