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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푸틴의여인,32살 연하 체조선수와 결혼설
[국제]푸틴의여인,32살 연하 체조선수와 결혼설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04.1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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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로 권력과 미녀는 함께 가기 마련인가.
세계 최고의 권력자들이라 할 수 있는 각국 수장들이 공인된 미녀들을 '공식적으로' 취하고 있다.
지난17일에는 5월 퇴임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56)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는 32살 연하의 리듬체조선수 출신 국회의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으로 돌고 있다고 17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한 현지 신문이 푸틴 대통령이 6월15일 방년 24세의 알리나 카바예바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25년간 결혼생활을 영위해온 아내 루드밀라(50)와는 2개월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러시아 하원 두마에 진출한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뛰어난 미녀다. 크지 않은 키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매력적인 카바예바는 2007년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100'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섹시한 자태로 잡지 표지와 누드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고 액션영화에도 출연했다.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모스크바의 한 식당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지 신문 '모스코비치 코레스폰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퇴임 1달여만인 6월15일 자신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카바예바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신문은 두 사람의 결혼식 연회 준비를 맡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연회기획자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53)도 재임중 세계적인 슈퍼모델 카를라 브루니(40)와 결혼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10월 전부인 세실리아(50)와 이혼한 직후 만난 브루니와 2월 예식을 올렸다.

이탈리아 부호의 딸인 브루니는 키 175㎝의 완벽한 몸매로 세계 런웨이를 휘저었으며 최근 공개된 누드사진이 약 9만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3월 영국 방문 때는 귀족적이고 아름다운 외모와 고상한 패션 감각으로 영국인들을 사로잡았다.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단신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엘리제궁에 입성한 과정은 현대판 '나폴레옹의 신화'로 불리는데, 재미있는 것은 나폴레옹 역시 1804년 황제 신분으로 재임중 조세핀과 결혼식을 올린 기록이 있다.

나폴레옹의 키는 158㎝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사르코지 대통령 역시 168㎝로 현대 유럽남성의 평균 키에 비하면 작은 키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 역시 169㎝로 러시아인 치고 상당히 작다. 키 작은 남자의 권력욕이 유별나다는 속설이 있지만 젊은 미인을 '밝히는' 점도 공통점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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