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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전 활발한 서울 마곡, 문정지구 부동산 시장 들썩
기업 이전 활발한 서울 마곡, 문정지구 부동산 시장 들썩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8.2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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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속속 이주, 부동산 가격 상승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지방에 이어 서울에서도 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한 서울 마곡, 문정지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침체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 부동산시장은 산업단지와 혁신도시에 기업들이 속속 이주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조사동향에 따르면 산업단지와 혁신도시가 조성중인 대구(3.54%), 경북(2.36%), 울산(1.34%), 충남(1.34%), 충북(0.88%), 경남(0.85%)등은 올 상반기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LG전자,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된 서울 마곡지구는 오피스텔 시장이 활황세다. 최근 현대건설은 마곡지구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 오피스텔은 22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899실 모집에 4498명이 접수해 평균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우성 르보아 2차'는 분양 시작 약 17일 만에 완판됐고,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도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올해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 역시 한달도 채 안돼 전세대가 마감됐다.

마곡지구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월 중순 분양을 앞둔 현대산업개발의 ‘마곡 아이파크’ 분양 홍보관에는 견본주택 오픈 전이지만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 문의가 꾸준히 오고 있다”면서 ”마곡지구 내 풍부한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기존의 발산역 오피스텔 수요도 흡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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