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왕들의 보석’ … 그 화려한 명성 속으로

오는 7월13일 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최대 규모 작품 전시

▲ © 한강타임즈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보석과 시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까르띠에’ 그 눈부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달 4월부터 오는 7월 13일 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띠에가 공동주최 하여 까르띠에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1860년대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보석류, 시계, 기념물 등 267점으로 구성된 「까르띠에 소장품展」을 개최한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는 ‘까르띠에展’은 국내 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근대 장식 미술의 원류를 알 수 있는 전시회로서 장식 미술이 갖는 재화적 가치와 상관없이 도구적 기술로서 공예의 본질 및 작품과 사용자 간의 소통․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고, 또한 공예를 바라봄에 있어, 미와 실용으로 나뉘는 이분법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공예가 지닌 본래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추적한다는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당시 최고의 전문가 들이 뛰어난 공예 기술로 제작한 작품들로 드로잉 76점 및 공예품 267점, 장부 및 스케치북, 유리원판사진, 광고물 등 1925년 파리 ‘산업장식미술박람회’ 대상 상장 등과 함께 작업장 모습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까르띠에와 함께 작품 선정 및 구성을 해 지금까지 까르띠에가 선보인 전시 중 최대 규모로 1847년 설립 후 거의 전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이 전시되며 이외에도 마스터 클래스 및 강연회, 작품 설명회, 오디오 가이드, 일반인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전문적인 정보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안내

• 일 시 = 7월13일 까지

• 장 소 = 덕수궁 미술관

• 관람료 = 입장료 포함 일반 11,000원, 청소년 7,500원, 초등학생 5,500원

오디오 가이드 한국어, 영어 2종 대여료 2,000원

• 문 의 = 1588-7890「까르띠에 소장품 展」공식홈페이지 www.artofcarti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