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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터널 증후군' 명절 대표 후유증 '어떤 증상이지?'
'손목 터널 증후군' 명절 대표 후유증 '어떤 증상이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4.09.11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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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손목 터널 증후군' 통증 얼마나 심하길래

'손목 터널 증후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손목 터널 증후군이 화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지난 2009년 약 12만4천 명에서 2013년 약 17만5천명으로 5년 동안 41%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9개의 힘줄과 정중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 통로로,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손가락 끝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때는 자는 도중에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발병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손목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한다면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손목 터널 증후군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인해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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