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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적조 피해 방제활동 중점 실시
전라남도, 적조 피해 방제활동 중점 실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4.09.1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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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7월 19일부터 발생한 적조 피해 방지를 위해 집중적인 예찰활동과 함께 적조 방제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바닷물 1밀리리터당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 경보 발령 기준인 1천개체를 초과한 1천~1천500개체가 밀집해 있으며, 고흥·장흥·완도해역은 소강상태다.

적조 예찰활동은 전라남도 소속 기관인 해양수산과학원에서 도내 전 해역에 대해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예찰 결과를 해당 시군과 도내 3천여 어민에게 SNS로 알려주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적조 방제를 위해 어장 정화선 및 적조 전용 방제선 등 3척과 고흥 관내 민간 철부선 3척 등 총 6척에 전해수 살포기를 설치, 올해 확보한 분말황토 500톤 중 123톤을 적조 발생 해역에 살포했다. 민간 소형 어선을 이용한 수류 방제에는 연인원 921명과 347척의 선박이 투입됐다.

이후에도 적조 밀도 개체 수가 높은 여수 금호도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방제선을 투입해 분말황토 및 전해수 살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역별 예찰활동과 방제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일조량 증가로 적조가 다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큰 어미 고기는 조기 출하토록 하고, 양식어류는 먹이 공급 중지 등 어업인 자구책 마련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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