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치료 항생제 있어'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내에서 신종 감염병이 첫 발견됐다.
지난 11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지난 5월에 처음으로 발견한 신종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항생제 치료로 완치시켰다고 전했다.
이 감염병은 아나플라스마증으로 알려졌으며,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중국(2009년), 일본(2013년)에서도 보고됐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확인됐다.
신종 감엽병은 고열, 메스꺼움, 혈압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흔히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증(SFTS)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한편 '아나플라스마'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이 신종 감염병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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