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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17일 ‘방과후학교 발표회’ 개최
광진구, 오는 17일 ‘방과후학교 발표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09.1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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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합창, 악기연주,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2014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오는 17일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기존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개최한 이래 3회째다.

발표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광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광남초등학교 외 13개 초등학교에서 총 14개팀 341명이 참가해 댄스, 합창, 악기 연주,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식전 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신양중학교의 신양새빛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와 댄스팀 Groove Crew의 화려한 댄스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본격적인 발표회가 펼쳐진다.

참가팀들은 ▲ 리코더, 클라리넷, 바이올린, 장구 등 다양한 ‘악기 합주’▲ 신나는 리듬과 함께 단합된 동작을 선보이는 ‘댄스 공연’▲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 경쾌한 가락에 맞춰 다양한 사물을 두드리는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회 사진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식후 공연으로 여성 3인조 댄스그룹 Sugar Glow의 방송댄스 공연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기한 마술쇼’도 마련됐다.

심사위원단은 동작의 통일과 참여자의 열의 등 참가자들의 화합성,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예술성, 관객 호응도와 응원 관람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10개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교육 중심의 교육도시!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학교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매년 20 ~ 30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발표회가 방과후학교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학생들이 사교육비 걱정 없이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우리구는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공교육이 살아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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