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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이은 부동산 대책발표, 수도권 중대형·고급 아파트 들썩
정부 연이은 부동산 대책발표, 수도권 중대형·고급 아파트 들썩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9.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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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들 구매 심리 살아나면서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발표로 부동산 시장이 슬슬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월과 9월 발표된 부동산규제 완화 대책으로 LTV, DTI 완화, 재건축 연한 축소 등 부동산 시장의 대부분의 규제가 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가 살아나면서 수도권 내 중대형, 고급아파트, 오피스텔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또한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중대형과 가격 차이가 많이 줄고,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줄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1년 사이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보면 지난해 8월 3만 가구가 넘었지만, 지난 7월에는 만 9천여 가구로 만 가구 이상 줄었다.

추석 이후 고양시 백석동에 분양 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1599-1615)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부쩍 늘며 중대형 평형의 계약 건 수도 이전보다 2배이상이나 늘었다. 2012년 분양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그동안 중대형 평형의 미분양이 68가구 남아 있었는데, 지난달 모두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입지가 좋은 알짜 고급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일부 대형평형만 남은 일산 요진 와이시티 아파트는 요진건설산업이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분양 중이다. 주거∙업무∙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한데서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 내에 공급된다. 아파트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59~244㎡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4~48㎡의 총 293실로 구성되는 고급주거 복합단지다.

사업지는 일산신도시 초입에 자리한 신도시 내 마지막 부지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대곡역이 인근에 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도 바로 앞에 위치해 도보로 5분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 중인 총 913가구의 신안인스빌리베라는 전용 면적 101㎡ 위주로 약 40% 가량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숲 일대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두산중공업의 ‘트리마제’는 분양 당시부터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아파트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기 때문에 눈 앞을 가로막을 고층 건물이 없어 시원한 한강 물줄기가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내 집 안마당처럼 이용 할 수 있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25~216㎡, 총 688세대 규모다.

고급 오피스텔도 속속 소진되고 있다. 최저가격이 4억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의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도 최근 들어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공급중인 래미안 용산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규모다. 오피스텔은 42~84㎡(이하 전용면적) 782실, 아파트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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