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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파문 확산
쇠고기 수입 파문 확산
  • 안상민 기자
  • 승인 2008.05.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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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재협상 무조건 이뤄져야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당정에서는 “광우병 의심 쇠고기 수입을 원천 봉쇄하겠다”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내놓고 있지만 야권의 재협상 요구 움직임에 따른 야․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손 대표는 “국가는 건강에 대해서 최후의 차선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데 잠복기간이 10년 내지 20년이나 되는 광우병에 대해서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먹으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

정부와 한나라당은 4일 긴급 당․정․청 실무 회의를 열어 쇠고기 전면수입에 대한 후속 대책마련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입장을 같이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철저한 검역대책과 대국민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직후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미국 전역의 도축장 중 국내 안전기준에 맞는 곳을 선정해 2번 이상의 위반이 있을 경우 지정을 취소토록 미국 측과 합의 했다”며 “만약 광우병 의심 소가 발견되면 즉시 광우병 발병 농가에서 키워진 소에 대한 도축을 막을 수 있어 강우병 의심 쇠고기는 절대 수입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과거 영국정부에서 국민에게 광우병 걱정을 하지 말라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이후 6년이 지나 사람에게 변형 야콥병이 발생한 것은 광우병 쇠고기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발표 했다”며 “국가는 건강에 대해서 최후의 차선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쇠고기 전면 개방에 따른 광우병 공포가 확산돼 반대여론을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는 상황에 대한 고육지책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손 대표는 “국가는 건강에 대해서 최후의 차선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데 잠복기간이 10년 내지 20년이나 되는 광우병에 대해서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먹으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7일 쇠고기 청문회에서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진상규명 및 수입 쇠고기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 검역 주권 문제 등에 대한 야권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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