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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광진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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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저고리 만들기, 모유수유 교육, 태담편지 쓰기 등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10일‘제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축복 받은 아가! 준비된 엄마 행복’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일을 합쳐 10월 10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05년 처음 지정된 이래 올해로 9회째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 및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사전에 참가 신청한 지역 내 임신부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로 ▲ 아이가 태어난 뒤에 처음 입히는 옷으로 중요한 의미가 담긴‘배냇저고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배냇저고리 만들기 전문 강사가 예비 엄마들 한명 한명에게 바느질 하는 법 등을 손수 지도해준다. 배냇저고리 만들기 용품은 구가 무료로 지원한다.

예비 엄마들은 나만의 특별한 배냇저고리를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완성해가며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쌓는 소중한 체험을 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태어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 모유수유 중요성 ▲ 올바른 모유 수유방법 ▲ 생활 속에서 쉽게 모유 수유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줘, 모유수유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예비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며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아기에게 태담편지 쓰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구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는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 한 켠에 모유수유 홍보 배너를 전시하는 한편 출산 장려를 위한 모자보건사업 관련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양육 지원금, 난임부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교육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생애주기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구는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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