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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앞장'
중구,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앞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1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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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제도개선 추진으로 사전 부조리 근절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렴도 전국 1등구’를 목표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정 업무에 대한 접근성과 공개성을 강화하기 위한「청렴 투시경」프로젝트와 부패취약분야 부패근절을 위한「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을 구정업무 전 분야에 적용시켜 제도적 부패차단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있는 중구 만들기’를 의미한다.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0개 전 부서별 정보공개 처리실적을 지수화하여 각종회의 시 공표하는「유리알 지수」제도는 정보공개 참여의지를 높여 구정업무의 투명성을 높인다. 부패유발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는 투명화 시스템「유리알 제도」는 10개 부서에서 추진 중이다.

일부 비공개하는 공공계약체결 정보도 모두 공개한다. 자체 계약정보 공개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공개하던 입찰, 계약 정보 외에 계약금액 조정, 감독, 검사, 대가 지급 등 계약 이행과 관련한 정보까지 공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시설 관리부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표준업무기준 절차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지도, 점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특별활동 과목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공모하고 관리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요즘 말썽이 많은 아파트 관리비 부과 내역, 입주자대표회의 소집 및 회의 등을 통한 공개 준수 여부 등도 주택과 직원4명이 모니터링하며 관리한다.

식품, 공중 위생 영업신고 서식과 새로 바뀐 내용도 바로 업그레이드하고 문자안내도 제공한다.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은 5개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하여 사전에 부조리행위를 타파할 수 있는 부패근절계획이다.

대상 분야는 ▷건축 인허가, 위반건축물 관리 ▷광고물 인허가, 불법광고물 단속·관리 ▷불법노점상 관리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단속 ▷관급계약 공사 관리 감독 등 5개 분야다.

우선 ‘고인물은 썩는다’는 진리에 따라 부패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5개 분야 근무자는 보통 2년인 전보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1년마다 순환 근무케 한다. 주택과 주택정비팀은 3개월마다 업무분장해 브로커 등과의 연계 가능성을 차단하며 무허가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시정완료 사항 등을 감사담당관에서 상시 모니터링해 부조리가 싹트지 않도록 한다.

▲ 최창식 중구청장
현장 단속 담당자들의 불필요한 재량권을 차단하기 위해 그동안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졌던 불법건축물 최초 발견 복명서부터 2차 예고문 발송까지의 처리 진행상황을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공개하도록 한다.

불법광고물을 단속할 때 서류에 적은 후 구청에 들어와 일일이 전산 입력하는 일명 ‘수기 단속’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PDA 단말기에 입력토록 한다. 단속한 사항은 곧바로 ‘과태료 부과 전산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해 구청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횡령, 금품, 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자는 적발 즉시 엄중 문책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구정업무 전반에 걸쳐 공개정보를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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