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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4.1%, "평균 2만8천원 면접비 지급해"
기업 24.1%, "평균 2만8천원 면접비 지급해"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4.10.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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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이유로는 '응시자들 교통비 등 비용 부담 덜어주기 위해서'

[한강타임즈] 기업 4곳 중 1곳은 면접 응시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773개사를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1%가 ‘지급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57%)과 ‘대기업’(53.3%)은 절반 이상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했으나, ‘중소기업’은 18.8%만이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방식은 절반 이상인 69.9%가 ‘면접 응시자 전원에게 동일 지급’하고 있었고, ‘원거리 거주자에게 차등 지급’은 19.4%, ‘원거리 거주자만 지급’은 10.8%가 응답했다.

지급액은 평균 2만 8천원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이 평균 3만 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은 3만 2천원, 중소기업은 2만 5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원거리 거주자에게 차등 지급을 하는 기업(20개사)의 경우, 일반 면접자의 두 배 수준인 평균 4만 9천원을 주고 있었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로는 ‘교통비 등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68.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지원자의 노력에 대한 대가라서’(26.9%), ‘회사의 이미지 관리에 도움 되어서’(24.2%), ‘발전적인 채용문화를 만들기 위해서’(12.9%), ‘면접 불참자를 줄이기 위해서’(2.2%), ‘회사가 지방에 위치해서’(2.2%)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186개사)들은 그 이유로 ‘허수 지원자들이 많아서’(35.4%, 복수응답), ‘어차피 기업의 자율적 선택이라서’(29.8%), ‘비용이 부담되어서’(15%), ‘면접비만 노리는 지원자가 있어서’(10.6%)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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