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4개 학교 대상 '안심귀가프로젝트' 추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여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귀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전 특화사업인 ‘안전귀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율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야간자율학습 및 방과 후 수업 등으로 늦은 시간 귀가가 일상화된 여학생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을 교육함으로써 여학생들에 대한 안전 강화 및 여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귀가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여학생이 있는 14개 학교다. (여중·고 6개, 남녀공학 7개, 여대 1개)
구는 용산경찰서와 함께 지난 9월 15일(보성여중)과 9월 30일(용산공고, 선린중)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단계별 추진과정으로 본 사업을 2018년까지 장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는 여성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 외에도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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