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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감독 임명 '집단 반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감독 임명 '집단 반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4.10.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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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최하진 사장과 면담에서 선수단 뜻을 밝혀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공필성 코치의 감독 임명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롯데 선수들이 공필성 코치의 감독 임명을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롯데 선수들이 지난 주말 최하진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공필성 코치, 권두조 코치 등 소위 프런트라인 코치들과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처럼 선수단 특정 감독 임명을 반대하는 것은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일로 롯데 선수들은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을 지지하는 배재후 단장과 이문한 운영부장에 대해서도 책임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은 롯데 프런트가 김시진 전임 감독의 중도사퇴를 유도할 때부터 공필성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필성 코치는 현재 2군 수비 코치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90년 입단 후 2000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선수단이 감독 임명을 거부하다니" "구단과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결론이 나길"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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