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금값 어디까지 떨어질까?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로 하락한 채 마감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8달러 떨어진 배럴당 81.12달러에 장을 닫았다.
현재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6센트(1.10%) 내려간 배럴당 86.1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게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또한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30달러(2.15%) 하락한 온스당 1,198.60달러에 마감하면서 금각이 크게 하락했다.
한편 양적완화의 종료와 경기회복세 속에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값이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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