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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사인 밝히기 위해 부검'
서울 주택가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사인 밝히기 위해 부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4.1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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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서울 도심의 한 주택가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강북구의 한 골목길에서 A(12)군이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숨진 A군이 발견된 장소는 다니는 학교에서 100m, 집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며, A군은 전날 학원에 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A군이 교우 관계나 학교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가정환경도 특별한 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A군이 자신의 신발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된 점 등 의문점이 있는 만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7일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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