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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용산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1.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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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명 참석…‘장애인 차별 없애기’ 앞장선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1일 구립 용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장애인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인사를 초빙해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인권 침해와 차별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이 문제인지 자세한 설명을 진행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4층 대회의실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준비한 교육이다.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교육기관 담당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법 적용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편의시설 교육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교육은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장애인 본인과 가족이외에도 사회적인 환경체계의 변화와 장애인의 통합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본전제다. 따라서 지역 사회 내 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별을 예방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도 관련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이번 교육의 대상자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 동주민센터 직원은 물론 시설관리공단, 학교, 어린이집, 복지시설 종사자들이며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산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현재 장애인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석윤씨가 강사로 나선다. 최석윤 씨는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였고 ‘에이블뉴스’ 등 장애인신문에 칼럼 기고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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