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특허청, '물리·융합보안산업 IP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특허청, '물리·융합보안산업 IP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4.11.1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블루오션'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금일 체결되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물리·융합보안산업의 특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물리·융합보안산업 IP경쟁력 제고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안 산업은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상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정보보안산업과 개인 및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개인식별, 영상감시 등의 물리보안산업 외에 IT 기술과 타 산업간의 융복합 과정에서 발생 되는 융합보안산업으로 나누어진다.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 약 2,700억 불로 전체 지식정보보안시장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2.7% 정도의 높은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시장의 공략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특허의 창출 및 이의 적절한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업 스스로 IP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물리·융합보안분야의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지식재산 네트워크(가칭 Secu-IP Network)를 구축하여, 기업들과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 지식재산 관련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수요자-공급자간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기업의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일 체결되는 업무협약 역시 물리·융합보안분야 지식재산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서, 영업비밀 관리 및 분쟁해결에 도움이 되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의 영업비밀보호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정보의 활용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 특허를 창출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지원 사업인 민간 IP-R&D 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며 특허 비즈니스 전문기관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와도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가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특허 심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집단을 이용한 열린심사를 실시하는 등 심사 품질의 향상을 위한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물리·융합보안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글로벌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으며, ICT 강국이며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