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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희망씨드(Seed) 지원사업 운영
광진구, 희망씨드(Seed) 지원사업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1.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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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에서 노인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행사 펼쳐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최근 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광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광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민간공동위원장 백승완)는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 복지협력기구로, 약 200여명의 민·관 복지기관 실무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장기 지역복지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민간 복지자원 연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부족한 민간자원을 확보하고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서울시복지재단으로부터 ‘지속가능한 복지자치구 만들기’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의 ‘광진구 희망씨드지원사업(Hope Seed)’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긴급·위기 상황에 놓인 총 52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 총 1억 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희망씨드지원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건국대학교 병원과 화양동주민센터 등에서 기금 마련 바자회, 일일찻집 등 기금모금행사를 개최해 약 4천여만원의 모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희망씨드 바자회 사진
또한 영·유아,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 분야별 10개 분과를 운영하며 매월 회의를 통해 각 분과별로 다양한 지역복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문화 소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으며, 지난 5일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 힐링 프로그램인 ‘광진구 어린이집 교직원 및 보육가족 힐링연수’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키도 했다.

또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해 인형극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오는 19일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손자녀 격대놀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12월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민간자원 후원 기관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복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민간공동위원장 백승완(서울특별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은 “광진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간의 기관들이 다 함께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민간 자원 연계 및 배분에 있어 지역복지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행정의 틈새를 훌륭하게 메우며, 지역사회 복지수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구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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