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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日 총무성 방문 '세무행정 벤치마킹'
종로구, 日 총무성 방문 '세무행정 벤치마킹'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1.18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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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예금압류시스템(EGS), 체납 SNS안내시스템 등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오는 21일 오후 4시, 일본 총무성에서 전자예금압류시스템(EGS)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체납 SNS안내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다.

방문자는 테쓰카 사토루 동경공과대학 교수이자 일본정부 총무성 차세대정보보안종합전략 위원회 위원 외 11명이다.

전자정부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난 달 2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4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서 종로구는 전자압류·체납 SNS안내시스템 구축·시행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압류·체납 SNS안내시스템 도입은 체납자의 금융재산을 압류할 경우 금융기관의 영업점에서 일일이 조회해야하는 번거로움 및 소요기간이 길어 압류처리가 되기 전 체납자가 예금을 인출하는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고민이 시작됐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협력해 체납징수기법 연구와 법률분석 및 끊임없는 토론의 토론을 거친 결과 새로운 전자압류·체납SNS안내시스템이 탄생된 것이다.

이는 전산으로 예금조회·압류·추심·해제와 체납SNS 안내시스템까지 한 번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부동산 서류압류에서 전자압류 하는 방법으로 변경되고 기간도 7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또한 부동산과 차량 공매를 통한 징수에서 전자압류로 전환되면서 8개월 가량 시간이 단축됐고, 전자압류 시 금융재산 조회부터 해제까지 14일에서 2일로 단축됐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절감되고 우편비용도 매년 3,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문자로 체납내용을 안내하여 고지서나 예고문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민원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직원들 덕분에 세무행정 분야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러 면으로 효과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본인이 맡은 업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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